안녕 나의 20대

 

 

2014년 20살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전 처음으로 합성동에 레스토랑 서빙알바를했고,

입학후에는 시나브로 동아리에 들어가서 육아원봉사활동도 했습니다.

 

많은사람들을 만나면서 모든게 즐거웠던 20대 시작이였어요

 

 

---

2015년 21살

 

대학교에서 첫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술을먹고 공부를했던 기억이있네요. 

---

2016년 22살

 

3학년때도 계속 공부하며 실습을 다녔습니다.

서울 부산 경남 여기저기 실습을 다니면서 다양한곳에서 살아봤고, 여행하는느낌이 즐거웠습니다.

 

지은이 서희 연현이와 토익공부를하며 발사이즈였던점수를 700대까지 올렸습니다.

 

---

2017년 23살

 

대학교 4학년을 맞아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했고, 국가고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평일 주말 가리지않고 학교에남아 야자를하면서 국시준비를했어요.

고3때 야자를하던기분이지만 우리끼리 자유롭게 쉬고싶을때 쉬었다는게 다른점이였지요.

 

또한 동아리 친구들과 일주일 자유여행으로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액티비티를 즐기고 가장 즐거웠던 여행이였어요,

 

---

2018년 24살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으로왔습니다.

대전선병원에 정형외과 간호사로 입사했고,

여유라는 여행 소모임에 가입하면서 다솜이 재은이 교민언니를 만나게됩니다.

 

매달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추억을 쌓았어요.

새벽까지 놀고 출근하는 최고의 체력을 가졌을때지요

 

또 혼자 오사카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2019년 25살

 

여전히 선병원 정형외과 간호사로일하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서울 인천 충청도 여기저기를 여행했고, 

대전에서 주최한 할로윈파티때 해리포터 코스프레를하고 놀았습니다.

 

---

2020년 26살

 

대전선병원을 퇴사하고 창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행도못가고 창원에서 하루하루 놀던중

재은이가 충남대병원 공고가떴다 넣어보라고해서 넣었습니다.

 

충남대병원에 합격하고 5월에 다시 대전으로 올라가 자취를 시작합니다.

다시 정형외과 간호사로 근무하게됩니다.

 

이맘때쯤엔 캠핑도하고, 연말에 코로나병동으로 파견을가서 코로나환자들을 간호하게됩니다

 

---

2021년 27살

 

불임머리를하고 자전거에 빠지게됩니다.

보라색 브릿지가들어간 붙임머리를하고, 수야언니한테받은 자전거를 타기시작합니다,

 

수야언니와 다솜이와 매일 자전거를타고, 북한강종주에 도전합니다.

 

아주 힘들었지만 재밌는경험이였습니다.

 

또한 엄마랑 처음으로 호캉스를갔습니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가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도먹고 옥상 온천에서 몸도 녹이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

2022년 28살

 

충남대학교병원을 퇴사하고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하게됩니다.

 

24살때부터했던 간호사생활을 청산하고 보건관리자로 직업을 바꾸게됩니다.

 

유성으로 이사를가고 오피스텔에 들어가게되면서 삶의질이 향상합니다.

또한 아반떼를 중고로 구입하면서 생활 반경이 넓어졌습니다.

 

위스키 와인모임에 들어가면서 위스키를 배우게되었습니다.

칵테일이나 막걸리도 만들어보았습니다.

 

---

2023년 29살

 

여전히 현대산업개발 보건관리자로 일하고있습니다.

위스키는 점점 눈이높아져서 취미를 접었고, 지오디에 입덕하였습니다.

 

지오디 콘서트를가고, 팬지언니를 알게되었습니다.

또 운동을 시작하면서 5키로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디올 명품가방을 구입하였습니다. 가장 마음에드는일입니다.

 

---

10년을 되돌아봤을때 별 일이 없었던것같은데 하나하나 모아보니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모든일이 그당시 최선의 선택이였을것입니다.

 

지나간일은 후회가아니라 복기를하라고했는데 저도 후회하지않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