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돼지국밥집 중 가장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마지막은 여기서 국밥을 먹기로했습니다.
저희 숙소와 20분 거리였는데 바다보면서 걷자고해서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예약하는 방식인데..이거..뭐죠?
제 순서 89번..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유명하다고하니 기다리기로했습니다.
바로 옆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먹고 앉아서 기다렸습니다(그런사람 많음)
추후에 알고보니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을하고, 가게앞에서 확정코드를 입력하면 덜 기다려도 되는거였어요..ㅜ
모두들 꼭 그렇게 하세요
택배포장이 가능하고 7월중 서면 롯데점에도 오픈한다고합니다.
항정국밥이 맛있다고하던데 느끼할까봐 고기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
1시간50분정도 기다렸네요.. 들어가서 앉으니 바로 국밥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수육정식으로 주문했고, 저는 고기국밥을 시켰습니다.
수육정식은 국밥에는 고기가 별로 안들어가있고, 수육으로 가득 나온 느낌이고
고기국밥은 안에 들어간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만큼 고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도 깔끔했어요
그런데 국밥이 진짜 취향타는 음식인거 아시죠?
전 구수한 맛의 시장국밥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집은 깔끔한맛의 국밥이였습니다.
물론 맛있었고 완뚝했지만 약 두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맛인가..하는 생각은 들었어요ㅠ
아 저희가 기차시간때문에 급하게 먹어서 더 그렇게 느낀걸수도있습니다!!
뭐든 느긋하게 먹어야 맛을 느끼는거니까요!
전 웨이팅 없다면 가서 먹어볼만한집? 30분까지는 기다릴수있는집 정도였습니다.
너무 기대한 탓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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