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달리기, 갓생5일차

갓생 1일차 3일차 5일차 모두 달리기를 했습니다.

 

걷뛰지만 런닝이 저한테 잘맞는 운동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힘든데 그와중에 재밌고 노래들으면서 달리니까 힘이나서 더 열심히 뛰었습니다.

 

제 추천곡은 부석순-화이팅해야지 입니다. 진짜 힘든데 이노래 들으니까 화이팅하게되더라구요.

 

어제는 1시간을 뛰었고 점점 체력이 늘고있는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한시간이라도 1일차에는 6.56km, 3일차에는 7.33km, 그리고 어제는 8.03km를 뛸수있게 되었습니다.

 

꾸준하게 런닝하다보면 10km를 뛸수있는 날이 오겠죠?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점은 같지만 반환점이 신세계백화점과 점점 가까워지고있습니다.

 

당분간 제 체력이 더 좋아졌다는 기준은 신세계 백화점을 찍을수있느냐 없느냐로 결정하겠습니다.

 

느낌탓일수도있지만 몸이 조금 가벼워진게 느껴집니다.

 

부끄럽지만 지난년도 초쯤 살이 급격하게 찌기 시작하면서 옷태도 예쁘지않고, 기존에 입었던 옷들도 맞지않았습니다.

 

치마를 좋아했는데 제 모습이 예쁘지않아서 치마보다는 바지위주로 입고 살을 가리기 급급했지요.

 

매일매일 인바디를 측정하는데 운동을 시작한 10월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아직 더 살을 빼야하지만 예전에 입었던 옷들이 하나 둘씩 맞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분좋은 마음이 운동하는 원동력이 된것같습니다.

 

술을 좋아해서 술을 끊지는 못하니 그만큼 안주 먹는양을 줄이고,  쉬는날 운동을 더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